강원도 동해시에 지은 42.5평 경량목구조 2층 주택입니다. 선을 아끼고 색을 낮춘 외관, 안으로 들어오면 나무의 결이 공간을 감싸는 집을 목표로 했습니다.
이 집의 조건
- 위치: 강원도 동해시
- 규모: 42.5평, 지상 2층
- 구조: 경량목구조
비계가 서 있는 동안이 진짜 공사입니다
외부에서 보기에 가장 지저분한 시기가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. 비계를 두르고 있는 동안 지붕과 외벽, 창호 주변의 방수가 결정됩니다. 이 시기에 아낀 시간은 몇 해 뒤에 누수로 돌아옵니다.

2층을 택하면 달라지는 것
같은 평수라면 2층이 기초와 지붕 면적을 줄여 평단가에서 유리합니다. 대신 계단 자리가 필요하고, 층간 소음과 동선을 함께 계획해야 합니다. 어느 쪽이 맞는지는 부지 면적과 가족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저희는 두 안을 모두 놓고 말씀드립니다.
안쪽은 나무의 결을 그대로 뒀습니다
천장과 벽 일부를 목재로 마감하고, 창을 크게 내어 바깥 빛을 들였습니다. 목조주택의 장점은 이런 마감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점입니다.

정직하게 덧붙이면
이 집의 건축주님께도 같은 안내를 드렸습니다. 목조주택은 첫 2년 동안 계절을 지나며 미세하게 움직입니다. 문틀이 살짝 틀어지거나 도배지가 터질 수 있고, 이 시기의 보수 기준은 계약 때 함께 정했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목조주택 단점 글에 있습니다.